21.06.11
1. 묵혀둔 을 읽기로 했다. 세라 워터스의 책은 잠들기 전 읽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중에 책을 읽는 시간은 출근해서 업무 시간 이전에 읽거나 퇴근 이후 읽을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은 낮에 읽기에는 적당한 책이 아니다. 어쨌든 이 책까지 완독하게 되면 세라 워터스 3부작을 의도치 않게 다 읽게 되는거군~ 2. 이번주 알라딘 인문 추천 책 레터에서는 예순 이후의 페미니즘에 대한 책이 눈에 띠었다. 요즘 예순이면 사실 신체적 나이로 노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은퇴가 그 이전에 이뤄지기 때문에 사회적 박탈감이 정신적으로까지 이어지기 쉽다. 예순 이후에도 나를 더 아끼고 삶을 더 적극적으로 살아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이 흥미를 끌었다. 3. 정희진의 글쓰기 관련 시리즈 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