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를 돌아보며...(2010.07.02)
어제 밤엔 하루를 정리하면서 한달을 정리했다. 나아가서는 올 상반기를 돌아보았다. 내게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여러번 한 듯 싶다. 나를 깨우는 주문을 시도한 것인지 모르겠다. 늘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얻어가는 것이 없다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그저 그런 생활들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 난 그래서 나를 정비하는 시간으로 올해 상반기의 대부분을 보냈다. 근데... 결코 후회스럽지 않았다. 나를 정비하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앞서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기회라 여겼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난 나의 부족함을 가리기에만 바빴지 나의 장점을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몰랐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한달 째 5시부터 6시까지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