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엔 하루를 정리하면서
한달을 정리했다.
나아가서는 올 상반기를 돌아보았다.
내게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여러번 한 듯 싶다.
나를 깨우는 주문을 시도한 것인지 모르겠다.
늘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얻어가는 것이 없다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그저 그런 생활들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
난 그래서 나를 정비하는 시간으로 올해 상반기의 대부분을 보냈다.
근데...
결코 후회스럽지 않았다.
나를 정비하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앞서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기회라 여겼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난 나의 부족함을 가리기에만 바빴지
나의 장점을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몰랐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한달 째 5시부터 6시까지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 한 시간은 어쩌면 작은 일부의 시간이지만
나머지 시간을 좀 더 현명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나를 다듬고 다져나가는 시간들이 값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6월의 시간을 돌아보면
참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말이다...
그래서 난 참 자랑스러웠다^^
한달을 열심히 살았던만큼 남은 2010년도
후회없는 순간을 살아야지 하는 결심이 섰다.
왠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같은 느낌이라면 말이다^^
끝까지 완주해보자꾸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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