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감기가 다시 찾아오다(2012.2.15) 감기가 다시 찾아 들었다. 근 두달 넘게 만이다. 입동 때 심하게 감기를 앓고 나서 이번 겨울은 더 이상 감기는 없다 했었는데 한번 방심하고 얇은 목도리를 하고 간 날 밖에 돌아다니다 그렇게 된 것이다. 역시 방심은 금물이란 생각이 든다. 어제 저녁 감기약을 먹고 아주 일찍 잠들었는데도 여전히 감기는 진행중이다. 다만 오한과 발열만 없어졌을 뿐. 머리 띵한 것과 콧물, 목이 따끔거리는 것은 여전하다. 편도선이 또 부은 듯하다. 건강은 내가 책임 져야 하는 것인데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속상하다. 원하는 일을 하려고 해도 건강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일부터 많은 스케줄들이 잡혀 있는데 걱정이다. 일상다반사 2012. 2. 16. 10:18
한달여만에 다시 오른 뒷산(2012.2.12) 원래는 뒷산 오를 계획이 아니었는데 답답한 마음에 잠시 바람 좀 쐬자 하는 것이 뒷산 오르기가 되어버렸다. 열흘 가까이 전에 내린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 걷기가 까다로웠지만 걷다보니 오히려 머리속 잡념들이 사라짐을 느낀다. 30~40분 정도의 둘레길을 걷고 내려와 근처 시장에 있는 홍두깨 손칼국수를 먹었다. 이렇게 휴일이 흘러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상다반사 2012. 2. 13. 16:44
최고의 카페가 반겨주는 도시 - 체코 프라하 체코 프라하에 카프카와 아인슈타인이 자주 오갔다는 카페가 있다. 카페 루브르. 이름만 보면 프랑스에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언젠가 가볼 수 있을까? + 그랜드 카페 오리엔트 : Ovocný trh 19, grandcafeorient.cz + 카페 루브르 : Národní 22, cafelouvre.cz + 루체르나 팰리스 : Štepánská 61, lucerna.cz 일상다반사 2012. 2. 13. 15:10
휘트니휴스턴의 비보 아침부터 이게 뭔 일이래? 새벽 일찍 일어났으나 개인적인 일 좀 하느라고 이제야 잠시 한숨 돌렸는데 사이트 메인 검색어로 “휘트니휴스턴”이 적혀있다. 무슨 일이지?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긴 했지만 ‘설마…’ 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클릭을 했다. 휘트니 휴스턴 소속사에서 사망 소식을 전했단다. 지난주 주말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했었다. 남자친구가 MD를 가져와서 unbreak my heart 을 들으며 잠시 추억에 잠겼었건만. 휘트니 휴스턴의 목소리는 정말 독보적이었다. 고음적 가창력이 아니라 허스키하면서도 중저음이 매력적인 보이스였기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팝스타였는데…ㅠㅠ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으나 유명스타의 이런 비보를 자꾸 마주 대하면서 드는 생각은 돈이 전부가 아.. 일상다반사 2012. 2. 1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