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의 3대사건
이번 달은 유독 빠르게 흘러갔다는 느낌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했고 추석도 껴 있어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았다. 1. 논어 인강을 다 들었다. 6월부터 들었으니 4개월만이다. 물론 끝났다는 것이 끝난 것이 결코 아님을 알고 있다. 강의 들으면서 졸았던 적도 많고 집중도 안하고 들어서 흘겨넘긴 부분도 많다. 이게 무슨 공부일까 라고 생각한 적도 많다.(해석에 급급해서 전체 그림을 보는 것에 소홀하다는 생각?) 그런데 일단 최소 한번은 보고 끝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끈기있게 밀어 붙였다. 어쨌든 한번 발을 담궜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 한다. 직장인이다보니 역시 더 걸린 것 같지만... 사서 공부하려면 최소 3년은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주워 들었는데 그때는 이해가 안가더니 이제는 어렴풋이 이해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