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날씨가 정말 좋다.
뜨거운 태양은 물러가서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함이 느껴져서 얇은 외투가 필요한 정도로 걷기에 최적의 날씨가 아닌가 싶다.
게다가 미세먼지까지 없어서 상쾌하다.(비록 마스크는 벗어나지 못하지만)
추석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더 내려갈테니 그때까지 지금의 이 날씨를 만끽해야겠다.
2.
야금야금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는 휴먼 카인드를 읽었고
이번주는 미뤄두었던 소설 자산어보를 읽고 있다.
영화는 올해 개봉했을 때 봐둔터라 읽기 수월하다는 느낌이 있다.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와 저작은 워낙 알려진 게 많지만
그에 비해 정약전 선생의 이야기는 너무나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어서
비록 흑산도 유배시절기간동안의 일이지만
당시를 짐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좋다.
3.
추석 때 읽을 작정인 책들
- 초월
- 천 개의 파랑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깃털
- 삼생삼세 십리도화
- 한국통사
- 조선·동아일보의 탄생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0.08 (0) | 2021.10.08 |
---|---|
2021년 9월의 3대사건 (0) | 2021.09.30 |
2021.09.14 (0) | 2021.09.14 |
2021.09.02 (0) | 2021.09.02 |
2021년 8월의 3대사건 (0) | 202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