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목적을 생각하기
바쁜 일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다. 이번주까지 제품 1차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고 정식 릴리즈를 앞두고 있다. 일도 바쁘고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아 흥이 나지 않는 한달여간을 보낸 것 같다. 그동안은 원하는 일을 할 단 몇 분의 여유도 주어지지 않아 몸과 마음이 지쳤었다. 이제 다시 그 작업을 진행하려한다. 얼마전 생각했었다. 형식에 얽매여 공부의 본질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말이다. 사실 한국사 신론을 읽으면서 한국통사 공부를 시작하고 첫 주 무척 난감했었다. 선생님의 조언이 있었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공부의 흐름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이후 일 때문에 여차저차해서 공부가 중단되었다. 이번에 다시 공부를 재개할 때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음껏 공부하고 공부 내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