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미국인 이야기 3
미국인 이야기 3권은 건국의 진통이 부제다. 영국과의 전쟁이 마무리되고 세금 부과와 국경 정리, 헌법 제정을 위한 과정이 그려진다. 주의 이익을 중요시할 것이냐. 아니면 연합된 정부를 위해 하나의 이익을 중요시할 것이냐를 위한 결정이었다. 진통의 과정이었으나 양보를 통해 각자의 최선보다 모두의 차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영국은 아메리카 남부 주요 전투에서 중요 승리를 거두었으나 고통은 커져만 갔다. 정보 전쟁에서 뒤쳐졌고 현지인들의 협력은 저조했다. 대륙군이 물러서기를 택했지만 영국군은 이들을 뒤쫓는 과정에서 지쳐갈 뿐이었다. 영국군 병사들은 행군 일정만으로 쉽게 지치고 다쳤다. 아메리카군이 치고 빠지는 기습 작전을 펼쳤기 때문에 영국군의 피해는 커져갔던 것이다. 패트릭 퍼거슨은 7년 전쟁에 복무한 유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