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 여행이 겹치다
교묘하게 이사하고 여행기간하고 겹치는 바람에 더 정신없는 요즘이었다. 일단 이사를 하고 나니 마음이 좀 가벼워진다. 내 방 정리야 조금씩 하면 되고 어차피 살다보면 어지럽게 되어 있으므로 이젠 신경끄려고 한다^^; 방이 하나 더 늘어서 남동생 방이 따로 생겨 마음이 좋다. 이전 집에서도 나야 방을 단독으로 썼지만 동생은 방을 부모님과 같이 써야 해서 눈치가 많이 보였을 게다...^^ 다 큰 애가 부모님하고 자는 것도 좀 그러니까... 다만 예전보다 교통편이 까다로워서 걸어야 할 거리가 늘었다^^; 어차피 운동하는 셈 치지뭐~~~ 이사 때문에 굵직한 여행 준비는 이전에 대충 끝내놓았다. 하지만 아직도 뭐가 빠진 것 같아 불안해진다. 이놈의 준비병 때문에 여행은 가기도 전인데 몸과 마음이 더욱 바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