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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 여행이 겹치다

category 일상다반사 2011. 4. 12. 11:11
교묘하게 이사하고 여행기간하고 겹치는 바람에
더 정신없는 요즘이었다.

일단 이사를 하고 나니
마음이 좀 가벼워진다.
내 방 정리야 조금씩 하면 되고
어차피 살다보면 어지럽게 되어 있으므로 이젠 신경끄려고 한다^^;

방이 하나 더 늘어서
남동생 방이 따로 생겨 마음이 좋다.
이전 집에서도 나야 방을 단독으로 썼지만
동생은 방을 부모님과 같이 써야 해서 
눈치가 많이 보였을 게다...^^
다 큰 애가 부모님하고 자는 것도 좀 그러니까...
다만 예전보다 교통편이 까다로워서 걸어야 할 거리가 늘었다^^;
어차피 운동하는 셈 치지뭐~~~


이사 때문에 굵직한 여행 준비는 이전에 대충 끝내놓았다.
하지만 아직도 뭐가 빠진 것 같아 불안해진다.
이놈의 준비병 때문에 여행은 가기도 전인데
몸과 마음이 더욱 바쁜 것 같다.
 
이제 정말 일주일 남짓 남았다.
여행 준비물들을 챙기고 필요한 예약서류들을 챙기는 일이 남아있다.
나머지 일들은 그때 그때 가면서 부딪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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