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젠, 책쓰기다

이젠책쓰기다인생의돌파구가필요한당신 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지은이 조영석 (라온북, 2011년) 상세보기

최근 온라인 환경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책을 쓰기는 무척 쉬워졌다.
 

개개인마다 블로그 한번 경험해보진 사람이 없으니

그만큼 글이라는 것에 노출되기는 쉬워진 셈이다.

작가를 꿈꾸는 사람도 늘었다.

왜 그런고 생각해보았는데 변화되는 직업구조와 생명연장이 그 원인이 아닐까 한다.

예전에는 평생직업이라고 해서 직업을 한번 설정하고 은퇴하기 전까지

그 직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지만

요즘은 조기은퇴를 해도 남은 수명이 너무도 긴 것이다.

은퇴하고 나서도 할 수 있는 여러 직업 중 가장 매력적인 직업이 작가가 아닐까.

사실 나는 글쓰기에 익숙한 편이다.

그래서 책 쓰기가 그리 어렵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헌데 작가는 글쓰기와 책 쓰기는 엄연히 구분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허나 책을 다 읽을 때쯤 고개를 끄덕이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책 쓰기는 역시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책을 판다는 것은 나를 파는 것이고 내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일이며

책은 쓰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를 비즈니스 세계와 연결시켜 판매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많아졌으나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는 사람은 여전히 우리에게 존경의 대상이 된다.

작가, 특히 성공하는 작가는 더욱 그렇다.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노력과 공을 들여 책을 내지만 그 중 성공하는 사람은 몇 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이 팔린다는 것은 그만큼 그 책의 저자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글쓰기와 책 쓰기 열풍이 불면서

글쓰기, 책 쓰기에 대한 책이 부쩍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책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가지는 경쟁력은 진정한 동기부여와 실용적인 방법을 담았다는 데 있다.

책이 제시한 여러가지 것들 중 나는 특히 책을 왜 써야 하는가에 대한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여지껏 내가 왜 책을 내고 싶어하는지 이유에 대한 명확성이 없었다.

그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니 책을 읽어야 한다 라고만 막연히 생각했었다.

그러다 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깨달을 수 있었다.

책을 쓰는 것에 미칠 수 있고 출간 이후에는 책을 홍보함으로써

나 자신을 알려 또 다른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이구나...

내 책을 가진다는 것은 좋은 경쟁력의 무기가 될 수 있으니까.

또한 이 책에는 실전 노하우들을 많이 담고 있다.

메시지가 무엇이고 어떤 메시지를 담을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것. 어떻게 제작하고 알릴 것인가에 대한 것까지.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특히 나는 나만의 메시지를 찾는 방법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책을 쓰고 싶어도 어떤 주제를 담을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인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노하우로 나만의 메시지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출판 시장에도 블루칩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주제로 책을 쓰면 경쟁력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결론은 메시지라는 것은 책의 핵심이고 나아가 책의 판매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수한 분야가 아닌 이상 핵심을 관통하는 주제가 생명력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실천할 항목이 생겼다.

나의 장점을 찾는 일에서부터 시작할 나의 마음속 이야기를 듣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쓰는 일 등등...

새로운 실천할 거리가 생겼다는 것은 나에게 큰 도전이고

생각만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원동력을 만들어준 저자에게 감사하고 싶다^^

막연하게 책 쓰기를 꿈꿔오기만 했다면

저자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해법으로 이번 기회에 마음 잡고 책 쓰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