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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위치

category 리뷰/책 2011. 5. 29. 13:19
스위치손쉽게극적인변화를이끌어내는행동설계의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칩 히스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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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or 부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자기계발서이다.

자기계발서는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중점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결심을 하게 하고 행동할 수 있게끔 하는 원동력 or 시발점을 제공한다.

이 책도 이 점은 마찬가지다.

하지만 풍부한 사례를 제시했다는 것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저자의 스토리를 끌어가는 힘이 좋아 몰입도를 더 높여준 장점이 있다.


책에서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3단계의 힘을 보여준다.


그 3단계는 기수, 코끼리, 지도라는 단어로 제시된다.
성공적 변화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그것은 기수, 코끼리, 지도 이 세가지가 모두 변화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때 가능하다. 
과연 이 세 단어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수는 지식이나 표준 or 기준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코끼리는 감정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그렇다면 지도는 무엇인가? 환경적인 부분을 말한다.


이 책은 총 9챕터로 나뉘어 있지만 사실은 프롤로그-에필로그까지 합쳐 11챕터로 봐야 한다.
왜냐하면 특히나 프롤로그 같은 경우는 이 책의 가장 주요한 개념인 3단계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놓치게 되면 그 이후 챕터 읽기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워낙 챕터별로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하므로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몰입도나 집중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프롤로그 읽기가 중요할 것 같다.


기수, 코끼리, 지도 
크게 나누어 3단계로 나누어 한 단계가 끝날 때마다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그야말로 저자의 의도, 그리고 독자가 원하는 스위치는 이루어지리라 본다.

특히  나는 지도 부분이 유난히 와닿았는데
상황의 중요성에 크게 공감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 하지만
컨트롤이 되지 않고 중간에 흐지부지해져 버리는 경우를 허다하게 경험한다.
그때마다 나나 주변의 감정 컨트롤을 탓하지만
이것이 환경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공감이 되어 무릎을 치기도 했다.
 
 
이 책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이다.
짧은 시간 안에 작은 변화라도 이끌어내고 싶다면 주저없이 꼭 읽어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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