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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실용서적이다.
그것도 시간관리기술로~
작년과 제작년.
특히 나는 시간관리에 몰두해 있었다.
여러 시간관리서적을 통해서
여러가지 나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항상 열심히는 사는데 하루, 일년, 몇년이 지나도
발전은 없고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한 마디로 시간 대비 효율이 없었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이 책은 시간관리기술의
원론이나 고전과는 거리가 절대적으로 멀다.
예를 들면 '10가지 자연법칙' 이나 '타임전략'과 같은.
그러나 실질적으로 어떻게 시간관리를 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 뿐만 아니라 업무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놓았다.
⇒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아끼지 마라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단순 작업, 멍하니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 전철을 기다리는 시간, 이렇게 아무것도 생겨나지 않는, 혹은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 시간은 단지 몇 초간이라도 죽은 시간, 헛된 시간이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시간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반대로 미래를 위해 활동하는 소중한 시간은 몇 시간을 투자해도 상관없다. 직원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 사람들과 장래를 논하는 시간 등은 살아 있는 시간이다. 단순히 시간을 단축하기만 한다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내용 中)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양쪽을 분할해 왼쪽은 텍스트로, 오른쪽은 도표나 그림으로 표현해 놓아서
텍스트를 꼼꼼히 읽지 않아도 그림이나 도표로 대강의 설명이나 흐름을 캐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더군다나 책의 중반에서 정보를 얻었는데
저자가 쓴 또 한 권의 책인 "그림으로 그리는 생각정리기술: 도해사고력" 를 확인해보니
정보를 잡아내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 탁월한 사람이라 느껴졌다.
시간관리를 왜 해야 하는지
Why에 대한 부분은 얻지 못해도
Know-How 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업무에 대한 부분은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의 경우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몇년간 사용해오고 있는 입장에서
우선업무리스트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적고
오른쪽에 예상소요시간을 적으라는 팁이 유용했다.
또한 예정일정란은 오늘 내가 투자하는 일의 항목 중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업무를 적어야 한다는 것도.
아마도 이 책은
시간관리에 매번 실패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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