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 달째 북클럽으로 동화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동화를 너무 안 읽었구나 생각했다.
그나마 작은 아씨들은 드라마로라도 봤었던 것 같은데 걸리버여행기나 보물섬은 내용에 대한 기억이 거의 전무했다.
이번 달은 보물섬을 읽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어린이가 읽을 만한 내용은 아니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만 보면 보물을 찾으러 떠난다~
꿈과 희망의 모험을 향해! 라는 생각이 들지만
내용은 음... 온갖 암투가 오가고 살인이 벌어지기도 하고 놀라운 내용의 연속이다.
그래도 결말은 불안했던 결과보다는 좋아서 다행이었지만.
2.
이번 프로젝트는 사내 연구 과제인데
아직 본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문서를 보고 또 봐도 감이 오질 않는다.
작년 하반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그래도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의 경험도 있어서 난감하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완전 생 처음이다보니 감도 안 오고 모르니까 하기도 싫고 그렇다.
같이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나마 힘이 날텐데 의논할 상대도 없고 하다보니 답답한 것도 있다.
아... 조사 기간도 끝나가는데 어쩌지.
3.
요즘 들을 만한 앨범이 올라오는 것 같아 흐뭇하다.
레드벨벳의 조이 스페셜 앨범,
엑소 스페셜 앨범,
The Volunteers 1집 앨범,
그리고 11일에는 자우림 싱글 앨범도 발매된다고 한다.
내 경우 앨범을 들을 때 타이틀곡만 듣기보다는 전체를 듣는 편이다.
타이틀곡은 대중성을 고려하여 고르기 때문에 좀 뻔한 곡도 간혹 있고
또 수록곡들까지 들어야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도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막 시작한 여름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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