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작가: 백신애
일제강점기 활동한 소설가
< 대표 작품 >
나의 어머니 (1929년)
꺼래이 (1934년)
적빈 (1934년)
가지말게 (1937년)
2.줄거리 및 사건 개요
한반도 고향을 등지고 만주로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갈등하는 사람들
3.소감
1937년 중일전쟁(1937.7.7) 바로 직전 6월에 나온 소설이다.
구한 말부터 한반도에 살던 이들은 가난 때문에, 더 잘 살기 위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만주로 향했다.
1937년 복잡한 정세였고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었지만 고향을 버리고 먼 타지로 가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소설 속에서도 그런 갈등이 엿보인다.
상황은 알지만 죽어도 내 고향에서 죽어야지 하는 이야기도 나오는 걸 보면 말이다.
하지만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현재를 고수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해보려고 하는 몸부림을 짧은 소설 속에서나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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