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과 함께 한 시간~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께서는 가계를 꾸려가기 위해 지금도 일을 하신다.어머니께서 거의 쉬는 날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기가 아무래도 쉽지가 않다. 5월 8일 어버이날이었으나 평일이어서 찾아뵙지도 못했기에미리 전화를 드렸더니 토요일 오전에 시간이 비신다고 연락이 왔다. 부모님을 차에 태워 근처 신발 매장으로 가서 신발을 사 드렸다.남편이 사촌이 신발매장 정사원으로 일한다고 상품권을 챙겨두었다.한번도 내 돈을 내고 부모님 신발을 사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그저 돈을 주면서 생색낸적은 많았던 것 같은데... 두 분 모두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고르고 그렇게 나와서근처 오리고기 집으로 갔다.예전에 시할머님 모시고 남편과 갔던 곳인데 잘 되어 분점이 생겼단다.오리로스를 먹으면서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