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인물과사상(2012.12)—안도다다오 1.국내, 국외 역사문화기행을 떠나자.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건축을 위해 전국을 둘러보며 두루 두루 여행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2.그리고 그의 외할머니가 돈은 모아두지 말고 자신을.위한 삶에 투자해야한다고하신 말씀이 놀라웠다. 게다가 자식을.오냐오냐 키우지.않고 자립심을 키워주려 노력한 점과 개개인에.대한 능력을 존중했던 교육철학은 꼭 배워야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다반사/책 이야기 2012. 12. 5. 00:09
감사함을 느끼며... 결혼 후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게 며칠이 지나갔다.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주변에 처리해야 할 일은 산재해 있고 정신은 없는 상태라 감사해야 할 분들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 그날의 기억은 선명하지가 않다. 순간 순간의 기억들이 남을 뿐이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떨려했어야 했는데 나는 넘어질까 긴장이 될 뿐이었다. 화면으로 보이는 내 모습엔 긴장감이 보였을까? 서투른 신랑과 신부의 모습. 지금 생각하면 챙피하다. 결혼식 후 나는 평소보다 더 감사함을 느끼며 살려 노력하고 있다. 마침 하버드대 52주 행복연습이란 책을 읽으며 감사목록을 적는 주간이기도 하다. 친정 어머니는 나의 음식 솜씨가 걱정이 되었는지 이것저것 반찬을 가져다 주시고 김치까지 해주셨다. 시댁 어른들은 부담갖지 말고 너희 부부 스.. 일상다반사 2012. 12. 4. 22:45
기다리다 약속을 기다리는 중이다. 약속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약속을 한 당사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침에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당사자가 늦겠다는 말을 분명히 던졌으니 괜찮았다. 아쉽기는 했지만 우리의 이야기 시간이 조금 짧아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지 다른 것 때문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30분이 훌쩍 넘어가 줄은 몰랐다. 다 문자를 제대로 보지 않은 내 탓이다. 늦겠다는 말만 보고는 나머지 내용들을 주의깊게 보지 않고 건너뛴 것이다. 알고 보니 출발지점이 약속장소와는 한참 거리가 있었다. 좀 더 꼼꼼하 체크했더라면 길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상다반사 2012. 10. 26. 19:39
월요일부터 넉다운(2012.10.15) 월요일부터 몸이 완전 녹초다. 지난 주중 내내 회사 일로 정신이 없었는데주말에도 개인적인 일 때문에 외부에 왔다 갔다 했다.그것만 하면 좋으련만 회사 업무도 주말 내에 처리해야 하는 게 있어서피드백을 주어야 했다. 오늘도 하루종일 메일만 20번 가까이 쓴 것 같다. 에효...지위와 책임이 늘어갈수록 커뮤니케이션 해야 할 상황은 늘어만 가는데갈수록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이야기하는 것을 곧이 곧대로 들어주면 좋은데다른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서 답답할 때가 많다. '내가 하는 말이 어렵나?''내가 말을 잘못하나?' 커뮤니케이션도 설득의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만큼 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일까?어쨌든 결론은 몸이 넉다운되시겠음...ㅠㅠ 집에 가서 얼른 이불깔고 자야겠다. 일상다반사 2012. 10. 1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