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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험날.

전날까지 휴가의 고단함으로 몸이 덜 풀린 상태다.

게다가 하필 폭우가 내린다.


비도 오니 남편이 데려다 준다 해서 

편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처음 치뤄본 시험. 

약간 어렵게 느껴졌다.

매회 조금 더 어려워지는 듯 한데...

긴장 탓에 공부했던 것들도 생각이 안 나는 문제가 많아서 아쉬움이 인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 떠도는 답안으로 가채점을 했는데

장담할 수는 없지만 무난한 합격선인 것 같아 다행이다.


어쨌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내 자신에게 

오늘만은 맛난 음식과 휴식으로 여유를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