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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저자가 쓴 책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감정이었다.
사실은 리뷰를 쓰기가 겁났다.
다들 훌룡한 책이라고 하는데
초반에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를 제외하곤
좀 과하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이다.
신문 스크랩 같은 경우
시대적으로 좀 거리가 있는데다가
컴퓨터에 관한 용어 등도
이미 구시대적인 유물처럼 느껴져서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저자의 다른 책인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를 읽고 나서 이 책은 양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독학을 위한 방법론은 탁월하다 느껴진다.
그리고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므로
"나만의 방법론을 개발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공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독서 패턴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료조사가 필요할 것이고
또 생각만이 아니라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를 경영해가야겠다 하는 판단이 슨 것이다.
시간이 흘러 내가 한두 분야라도 깊이있는 지식을 어느정도 쌓게 되었다 느껴지면
다시 한번 들춰서 저자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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