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어렵기만 한 경제 이야기.
어떻게 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항상 하던 고민이였다.
경제학 입문서로 무엇이 적당할까 고민되어 주변에서 추천을 받기도 했다.
경제학 하면 떠오르는 교과서적인 입문서를 읽어볼까 해서
경제학 원론(이준구 저), 맨큐의 경제학(그레고리 맨큐 저)을 훑어보기 위해
서점에 가서 확인했지만 그 벽은 한없이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대중적이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금리가 무엇이니 저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좋았다.
특별히 경제적인 용어를 어렵게 풀어내지 않으려 노력한 점은 높이 사고 싶다.
허나 지루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어보려 노력했다.
왠만하면 책을 중간에 놓지는 않는데 중간에 놓고 싶었다.
책을 집어든 건 6월 초였는데 이제야 다 읽었으니 많이도 지루했나보다.
이 책이 지루하면 너 어떻게 경제 관련 책을 볼래 말할 지도 모르겠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기 위해서 경제에 발을 담궈야 하나 싶지만
여전히 내겐 먼 이야기처럼 들리나보다.
리뷰라기 보다는 후기에 가깝게 되버렸네.
씁쓸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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