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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MARVIN REDPOST #4

category 리뷰/책 2011. 6. 17. 18:57
총 시간: 49분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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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일지

6월 13일

1

 

4

1

4.02

0

You're so lucky. You're the luckiest kid in the whole world.

일주일간 자리를 비우게 된 노스 선생님.

아이들은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게 된다고 하자 속박에서 해방된 듯 기뻐한다.

대체할 선생님이 온다고 하지만 상관없다.

그런데 선생님이 갑자기 마빈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불렀다.

자기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자신의 애완견 왈도를 보살펴달란다.

하루에 3달러씩 21달러를 주겠단다.

거기다 일주일동안 별탈 없이 키워주면 보너스로 4달러까지 얹어준단다.

이게 왠 횡잰가 싶다.

닉과 스튜어트도 부러워한다.

6월 13일

2

 

6

37

6.62

0

He tugged gently on the seat belt. "The seat belt seems nice and strong." he said. "Good," said Mrs. North. "In case I crash."

노스선생님을 주차장에서 만난 후 집으로 가는 마빈.

닉과 스튜어트를 얼마나 부러웠으면 주차장까지 따라왔다.

(짜식들!!! 부러우면 지는거다ㅋㅋ)

왈도를 만났다. 회색빛 검은 털을 가진 커다란 개다.

17살이라는데 개나이로 치면 백살도 넘은 거라네~-0-

막상 생각한 것과는 달리 노스 선생님 집은 보통 사람들 집과 마찬가지다.

선생님도 뭘 기대한거냐며 피식 웃으신다...

집에 들어와 선생님께서 쿠키와 우유를 준비하시는 동안

나는 이것저것 둘러본다.

왈도를 보살피는 동안에는 매일 3번씩 왈도와 산책을 해야 한다.

6월 14일

3

 

5

4

5.07

0

It was only a little gross using the pooper-scooper.

노스 선생님이 시킨 일을 일주일간 하게 된 마빈. 일어나라고 하지 않았는데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합니다. 이 모습을 본 부모님은 니가 자랑스럽다며 흐뭇해하네요. 무엇인가를 맡기면 역시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죠?ㅎㅎ 등교 전 왈도와 산책을 하고 먹을 걸 챙겨줍니다. 하교 후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오네요.

6월 14일

4

 

6

3

6.05

0

Melanie and Warren pointed at Marvin as he made his way to his desk.

선생님 집을 혼자 보게 된 아이들은 마빈을 자꾸만 놀려댑니다. 선생님 집의 옷장, 냉장고, 화장실을 봤냐며. 그저 주어진 일을 할 뿐인 마빈은 그런것을 신경쓸 여력이 없는 대 말이죠. 대타 선생님이 오셨는데 아이들은 장난을 친답시고 재채기를 해댑니다. 처음 한두번 재채기가 나올 때는 선생님도 웃어 넘기시다가 한번 더 하면 큰일날 줄 알라며 엄포를 놓았는데 마빈. 하필 코가 간질거려서 재채기를 하고 말았네요...ㅠㅠ

6월 15일

5

 

7

11

7.18

0

If nothing goes in, nothing comes out.

대타로 온 힐웨이 선생님은 역시 마빈을 곱게 보지 않네요. 금요일에 훌리건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네요-_- 친구들은 노스 선생님이 인정하는 넌 운이 좋은 놈 아니냐며 추켜세웁니다. 닉과 스튜어트는 어지간이도 선생님 집이 궁금한가봅니다. 집에 가는 나를 계속 쫓아 오네요. 선생님 집에 오자 마빈은 선생님이 누구도 들이지 말라고 했다며 거짓말까지 하면서 쫒아버립니다. 왈도의 밥그릇은 여전히 비워져 있지 않습니다. 산책하러 가자고 억지로 데려나가려 했지만 몇걸음 떼더니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네요. 먹은 게 없으니 나오지도 않고 이거 큰일입니다.

6월 15일

6

 

3

43

3.72

0

It wasn't something he'd ask his mom to get for an after-school snack.

일요일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왈도는 밥그릇을 비우지 않네요. 며칠간 있었던 음식이 상했을 것 같아 결국 그 음식은 쓰레기통으로 향합니다. 부엌으로 가서 그릇을 께끗히 씻은 후 새로운 먹이를 그릇에 채워넣어주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왈도는 거들떠 보지 않네요. 마빈은 한개를 집어 왈도의 코에 가져다댑니다. 그래도 안되자 마빈은 왈도가 볼수 있을정도로 입을 크게 벌린 후 왈도에게 줄 음식을 자신의 입 속으로 넣어버립니다. 맛있다며 냠냠까지 소리를 내면서 왈도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유도를 합니다. 그리고 왈도의 밥그릇까지 개처럼 가서 자신의 이빨로 음식을 잘게 만든 후 보여주면서 맛있다고까지 하네요. 마빈 애쓰네요.

6월 15일

7

 

6

44

6.73

0

I don't think I'm better than everyone. I just have a job to do.

결국 왈도를 수의사에게 데려가는 마빈. 왈도가 진단하기에는 노스를 그리워해서 그런거랍니다. 일명 향수병 같은 것이죠. 상점에 가서 적당량의 간을 사서 물에 십분간 끓인후 썰어서 주라고 하네요. 노력 끝에 왈도는 음식을 먹게 되네요. 마빈 마치 자기 가족일인 것처럼 기뻐하네요.

6월 16일

8

 

2

14

2.23

0

He knew that Waldo would never wake up.

화요일 아침 마빈은 노스 선생님 앞문을 잠궜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납니다. 자전거를 타고 노스 선생님 집으로 와서 확인을 해봤는데 다행히 문이 잠겨있네요.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왈도가 안 보입니다. 어디로 간걸까~ 확인해보니 노스 선생님 침실의 침대 아래 있습니다. 먹은 간을 다 토해놨네요.

6월 16일

9

 

3

54

3.90

0

He took an envelope back to the phone and read the address to Dr. Charles.

아무리 흔들어도 깨어나지 않는 왈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마빈. 수의사에게 전화를 합니다. 10시까지는 문을 닫기 때문에 급할때만 걸라는 긴급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네요. 다행히 수의사 부인이 받아서 의사를 바꿔줍니다. 왈도 상태를 이야기했더니 이곳으로 오겠답니다.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노스 선생님이 보낸 메일이 기억나네요. 다행히 그 메일 봉투에 주소가 적혀 있어서 그 주소를 불러줍니다. 조금 있다 수의사가 와서 상태를 보더니 마빈을 위로합니다. 먹은 음식이 잘못되서 그런건 아니고 워낙 나이가 많은 개라 그런거라고. 마빈은 개가 토한 것을 치우고 대문을 잠근 후 학교로 향합니다.

6월 16일

10

 

3

30

3.50

0

You are the unluckiest kid in the whole world.

20분이나 지각을 하고 만 마빈. 힐웨이 선생님이 곱게 볼 리가 없죠. 재빨리 자리에 앉았는데 워크시트를 주네요. 마빈은 왈도 생각을 안하려고 하지만 당장 내일이면 돌아올 노스 선생님을 생각하니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쉬는 시간 왈도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했는데 넌 지지리 운도 없는 아이라며 마빈을 속상하게 하네요.

6월 17일

11

 

6

41

6.68

0

He's in heaven, with the angels.

It wasn't your fault.

절망에 빠져 있는 마빈에게 린지가 왈도를 보고 싶다고 자꾸만 보챕니다. 왈도를 보고 싶어도 이제 볼 수 없다고 결국 털어놓는 마빈. 이야기를 들은 가족은 그를 위로해줍니다. 하지만 학교에 갔더니 애들은 동물을 죽였다며 마구 몰아붙이네요. 어느 한 사람 따뜻하게 얘기해주는 친구가 없습니다.(너무해)

수업이 끝난 후 노스 선생님 집으로 달려가 편지를 씁니다. 여행이 즐거웠길 바라고 왈도는 이제 없다고... 집에 가서 선생님이 편지를 보면 전화를 할 거라 생각하고 내내 기다렸지만 전화벨은 울리질 않네요.

6월 17일

12

 

5

11

5.18

0

He could feel it in his bones.

자신감을가지고 학교로 간 마빈. 노스 선생님이 자신을 보면 뭐라고 할까. 무척 야단을 치시겠지~ 25달러를 받기는 힘들거야. 보너스는 물 건너갔고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기다립니다. 역시나 아무도 마빈 곁에는 오려 하지 않는 친구들. 드디어 노스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고 내가 없는 동안 무얼 했는지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아이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줍니다.두려움에 선생님도 못 쳐다보고 시험지도 제대로 못 보는 마빈. 드디어 선생님은 마빈 곁으로 오고 얘기할 게 있다고 말합니다. "미안하구나... 그렇게 늙은 개를 너에게 맡기는 게 아니였는데... 비행기가 늦어서 연락을 못했다. 간밤에 연락하려고 했는데... 간은 왈도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였어. 왈도는 행복하게 죽었단다." 마빈을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노스 선생님. 약속대로 25달러를 건네고 주말에 점심을 먹자고까지 합니다.

합계

 

0

45

241

49.02

0

 

 


와~ 드디어 4권까지 마무리했네요.

처음으로 주변의 죽음이라는 경험이
마빈에게 큰 괴로움과 절망감을 안겨줬던 것 같아요.
그것도 선생님께서 부탁하신 일인데
그런 일을 겪었으니 얼마나 놀랬을지...;;;
그것을 알고 노스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저는 사실 동물 애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렴풋이나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익숙한 단어도 많아지고 해서
제법 외워지는 단어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얼마전에 오디오북으로 시험해보니까
나름 괜찮더라구요.
리딩만 할 때 머릿속에 안 들어올 때는 
역시 오디오북이 최고인듯...ㅎㅎ


이번 4권도 무사히 마쳤네요.
5권부터 8권까지 함께 달리는 분들.
또 열심히 달려봐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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