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아이언맨2를 보러 갔다가 예고편이 재미있어서
살짝 찜해두고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렇습니다.
보통 영화는 예고편이 다인 영화와 예고편을 넘어서는 영화로 구분지어요.
영화를 보고 한번도 돈 아깝다 이거 참 재미없네 이런 식의 반응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정말 아닌 경우는 몇 번 있었지만 그건 제외하구요.
이 영화는 예고편을 보고 느꼈던 저의 예상 감정을 충실히 따라주었어요.
사회 문제인 20대들의 취업전쟁을 보여주었고
젊음과 열정이 느껴졌으며
풋풋한 멜로를 전해주었죠.(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재주꾼 박중훈과 정유미.
둘의 호흡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박중훈은 확실히 자기 몫을 잘 해내는 배우 같습니다.
코미디 연기만 잘한다는 생각을 했다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를 통해서 명연기를 펼쳐보였던 그였으니…
이 영화를 통해서도 그의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가 참 좋았답니다.
정유미란 배우도 조용한 듯 극에 방해가 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네요.
담백하고 또 나름의 메시지가 있는 조용한 듯 강한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 (0) | 2012.06.07 |
---|---|
[영화] The Help (2) | 2011.11.07 |
[영화] 아저씨 (0) | 2011.06.10 |
[영화] 써니 (0) | 2011.06.01 |
[영화] 쿵푸팬더2 (0) | 2011.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