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학창시절은 누구에게나 있다.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친구들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괴로웠던 그때.
당시는 힘들고 아픈 기억일지라도 몇 년이 지나고 나면
그 때의 기억은 추억이 된다는 것을 어른들은 모두 안다.
이 영화는 주요 관객층 타깃이 아마도 40대 초쯤 될 것이다.
나는 그러고 보면 조금은 후발주자인 셈이다.
영화의 시대 배경은 80년대 중반부터 말이다.
그리고 7명의 불량(!) 여고생이 나온다.
시간이 흘러 아줌마들이 된 현재.
그들은 우연히 한 친구로 인해 과거와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사실 나의 학창 시절과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그때 난 초등학생이었음^^)
그렇다 해도 괜찮은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만약 시대적으로 현재의 복고나 7080 흐름이 없었다면
아마 묻힐지도 모를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학창시절의 추억.
우정, 첫사랑 이런 감정을 자연스레 이끌어내주는 영화였다.
영화 스토리도 좋았지만
OST가 대부분 아는 곡이여서 듣는 재미를 더해줘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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