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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category 일상다반사 2011. 3. 21. 14:56
신을 믿지 않는 나지만
오늘은 누구라도 붙잡고 이야기하고 싶은 날이다...ㅠㅠ 

새벽부터 몸의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우울한 소식이 시작되더니
월급날인데 돈은 30여만원 뜯겨서 나왔다.

알고 보니 연말정산 공제 때문인데~
회사 회계사 쪽에서 공제 항목 하나를 빠뜨리는 실수를 한 모양이다.
근데 이건 실수라고 도무지 용납이 되지 않는다.
플러스가 되어야 할 연말정산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버린 결과를 낳았는데
너무 억울하다.
이미 기간이 끝나서 할 수 있는 당장 수정은 불가능하고
5월 소득세 기간에 수정신고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단다.

휴우...
당장 4월 초에 집 이사도 해야 하고
여행도 가야 해서 살 것도 많은데
정말 난감해져버렸다.

으악...
괴로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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