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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2

category 일상다반사 2021. 7. 12. 19:00

1.
델타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최고 등급인 4단계로 격상되었다.
지난 주말에는 1300명이 넘어가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2주동안 4단계가 유지되는데 부디 이 고비를 잘 넘겨야 가을에는 좀 나을텐데 걱정스럽다.

2.
무엇이든지 서사가 담겨 있는 것을 좋아한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100회에 맞춰 발라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콘서트를 방송해줬다.
이들이 결성되기까지, 그리고 멤버들 모두가 진심이 아닌 사람이 없어서 마음이 많이 갔다.
사람마다 이야기가 없는 사람들이 없겠지만
노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오는데 
멤버들 모두 이 프로젝트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마음이 흐뭇하고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멤버 모두에게 좋은 순간과 날들이 계속되길 바란다.

3.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상고사>를 읽기 시작했다.
아~ 읽을수록 고대사는 진짜 너무 모르는 게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얼까.
사료도 많이 없고 (그 사료마저도 일방적인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존재했을지 모르나 현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사라진 장소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직접 답사하고 싶어도 그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뿐더러 간다고 해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멀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렇다 해도 고대사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금도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데 이마저도 연구하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고대사의 진실은 묻혀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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