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시민의 한국사 1
7~8년 만에 한국 통사를 읽게 되었다. 그 때 읽은 책들은 이제는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이기백의 , 변태섭의 , 한영우의 였다. 함석헌의 는 사두기만 하고 시도는 하지 못했다. 통사는 말 그대로 한국사 전체를 개괄식으로 훓어내려간 역사다. 어떤 입장에서 쓰느냐에 따라 그릇에 담을 내용과 서술 방식이 달라진다. 은 지배층의 변화에 따른 역사 서술 방식을 취했고 은 사회 내부의 발전에 따른 사건을 중심으로 한 역사 서술 방식을 취했다. 는 비교적 최근까지(박근혜 정부) 개정을 거듭하였는데 선비 정신을 중요시하는 것이 눈에 띈다. 는 이 책들에 더해 한국통사의 고전에 오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1권은 전근대편으로 조선 후기 개항 이전까지를 다루었다. 통사는 개론서이기 때문에 상세하게 서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