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을 지기 위한 자세
이번 주중은 더욱 빠르게 흘러간 느낌이다. 개인적인 일을 거의 돌볼 새도 없이 일에만 몰두했던 지난 3~4일이었다. 현충일에도 출근을 하여 일을 해야 했으니 꼴이 말이 아니었던 게다. 해야 할 일을 차일 피일 미루는 습관을 지양해야 함을 알고 있음에도 당시의 귀차니즘과 결별하기 싫어하는 행태로 결국 나 자신을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 일에 있어 더욱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나 자신이 싫다. 화요일에는 결국 대판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실수로 피해를 입혔고 책임을 지지 못한 모습은 창피하기 이를 데 없었다. 결국 나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한 마음으로 수요일에 출근했는지도 모르겠다. 일에 있어서 좀 더 완벽해지고 싶고 철저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성실함은 기본이지만 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