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뜻밖의 기쁨이 나를 반기다

category 일상다반사 2012. 6. 22. 18:10

늘 평범한 흐름과 패턴 속에 살다 보면 

내가 내 의지대로 살고 있는 게 아니라

생활이 나를 잡아먹고 있다 여겨질 때가 있다.


가끔씩 이런 일상적인 흐름을 깨는 순간이 있는데

뜻밖의 기쁨이 찾아올 때이다.



오늘 점심 시간에 친구를 만났다.

직장이 서로 가까워서 언제 한번 보자 했었는데 

그것이 오늘이 된 것이다.


점심을 먹고 차를 마셨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민도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갔다.



얘기를 나누면서 나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다음주에 또 만날텐데 더욱 반갑게 만났으면 좋겠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며 평생 함께할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나는 미래를 짐작하거나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만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어떠한 관계도 일시적일 수는 없다 생각한다.

나와 너가 만났다면 우리는 어떤 것이든 인연일테니...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나의 하루는?(2012/7/2)  (0) 2012.07.02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해  (0) 2012.06.29
책임을 지기 위한 자세  (0) 2012.06.08
마이너스의 손?  (0) 2012.05.29
2012 서울국제도서전  (0)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