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한심한 언론, 무능력한 정부

category 일상다반사 2014. 4. 16. 15:34





오전 8시 50분쯤 진도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위해 가던 배가 침몰하면서 
안산단원고등학교 아이들과 교사들의 상태가 위태롭다 한다.

그 때만 해도 주변의 수심이 얕아서
금방 나올 줄 알았다.

헌데 아직도 언론은 이랬다 저랬다 언론플레이중이다.
12시 다되가던 시각에는 모두 구조되었다고 하더니
2시가 가까워지는 시각에는 107명의 신원이 불명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헌데 3시가 넘은 시각이 되자 290명으로 뻥튀기가 되었다.

벌써 사고가 난지 6시간이 넘었는데 
아직도 갈팡질팡 헤맨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를 위해 헬기 등 총동원하여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더니...
이게 무슨 꼴인가?
정부 당국자들은 탁상공론만 하고 앉아있고.

이런 언론플레이와 무능력한 정부에 국민들은 무엇을 믿어야 할 지 모르겠다.
답답하다 못해 미칠 지경이다.

기사 하나 내보낼 시간에
안에 있는 애들 하나를 더 구했으면 좋겠다.
이 시각에도 아이들은 촌각을 다투고 있을텐데...
조금 있으면 추워질텐데 참 걱정이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여름 여행 사진을 포토북에 담다  (0) 2014.09.19
결심  (0) 2014.05.15
남편의 생일^^(2014.4.2)  (0) 2014.04.03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0) 2014.03.26
2014 부여 여행기 포토북 도착^^  (0)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