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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category 일상다반사 2014. 3. 26. 21:02

봄이 왔다.


따뜻한 햇살과 훈훈한 바람이 코끝을 간질거릴 무렵.

개나리가 나의 눈에 들어왔다.


이번주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개나리는 

3일째인 오늘 제법 피어있었다.





회사 바로 앞 탄천길이 있다는 것은

이곳으로 이전해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이다.


점심을 먹고 산책하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추워서 잘 걷지 못했었는데...

이제 날도 따뜻해졌고 해서 동료들과 지난주부터 산책을 시작했다.


산책을 하면서

나는 마음이 그야말로 어린아이처럼 들떠있었다.

동료들은 어쩌면 나의 반응이 과하다고 느꼈을수도 있다^^;

사실 봄만 되면 반 정도 미쳐있는 나이니...


봄이란 계절을 선물해준 자연에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동하는 봄은 나를 미치고 환장하게 만든다.

가만히 앉아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날씨 아닌가.


한동안은 밖을 쏘다녀야겠다 생각했다.

이리 볕도 좋은데 안에만 처박히기에는 아깝다 아까워 하면서.



어제, 그제는 퇴근길에 한 정거장을 일부러 탄천길을 걸으며 갔다.


아래 사진은 퇴근길에 찍은 것들.

아~ 이뻐라.

나는 봄꽃 중 개나리가 제일 좋다.

노오란 개나리가 정말 미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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