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험해본 야외결혼식(2012.4.7)
어제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다. 구파발까지의 이동 시간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도착해보니 둘레길 표시가 보인다. 저 뒤는 북한산이 있는 것을 알기에 딱딱한 구두를 벗어던지고 둘레길을 걷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구파발역에서 12시 45분쯤 만나 무료벤을 타고 결혼식장으로 이동했다. 무료셔틀버스라고 해서 버스 크기일 줄 알았더니 실제는 미니벤이었다. 실제 도착은 12시 30분에 했는데 이것을 찾지 못해 몇분을 헤맸다. 도착해보니 이게 웬걸 야외결혼식이다. TV에서만 봤지 야외결혼식이라는 것은 참 낯선 풍경이었다. 어제처럼 바람이 불거나 쌀쌀했다면 그랬을텐데 날씨가 참으로 좋아서 다행이었다. 신부대기실에 가서 신부를 만났다. 도착전까지 카카오톡을 하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