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뒷산 영장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귀찮다는 핑계로 한동안 가지 못했었는데
한번 마음 먹고 나가니 이리 좋을 수가 없다.
산들바람에 내 몸이 스르르 감기는 것 같고
간간히 비추는 햇살은 따뜻해서 엄마 품 같고
정자에 앉아 책을 펼쳐 들고 읽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수첩을 꺼내 읽은 책을 정리도 해보고
산에 있는 기구들도 타고
속으로 야호도 외치고
눈을 감고 자연을 느꼈던 시간.
주말에는 어디 외부에 나가지 않더라도
이곳에 들러 운동 겸 산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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