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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사건 중심으로 쉽게 풀어쓴
말 그대로 근대사를 유랑하는 느낌으로 엮은 책이다.
1권~5권이 1부로 한일합방까지를 다루었고
6권~10권이 2부로 일제강점기를 다루었다.
저자는 어느 관점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인 관점에서 썼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나는 아직 겉핥기만 본 상태라 뭐라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이 책을 쓴 저자의 목적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특정 사건, 인물 등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들을
시대순으로 총체적으로 다루는 역사서는 없다 느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저자에 대한 호감도는 떨어지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책에 대한 호기심은 생겼다.
특히 나는 5편과 10편이 마음에 들어서
다 읽어보기 힘들다면 그것만이라도 접해보려고 한다.
5편은 조선왕조의 멸망을 다루고 있다.
500년을 이끌어온 왕조의 신화는 어떤 식으로 끝나게 되었는지 다루고 있다.
10편은 해방 직전의 마지막 조선국민의 발악과
해방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워낙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제목도 들어봤을 것이고
접해봤을 책이라 생각한다.
호불호를 가리기 전에 상대를 잘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야 비판을 하든 옹호를 하든 정당성이 생기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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