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근현대사신문: 근대편

근현대사신문:근대편 카테고리 역사/문화 > 한국사 지은이 강응천 (사계절, 2010년) 상세보기

시대배경은 1876년부터 1945년까지로 
한국 근대사를 신문(종합, 세계, 한국, 사설, 사회-경제, 과학, 문화, 생활-단신)처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엮어놓은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쉽게 읽히면서도 우리 나라의 관점에서만 쓰여진 게 아니라
그 당시 세계는 어떠했고 우리의 생활상은 어떠했는지
여러가지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책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소장해도 충분한 가치를 느낄 것이다.

가장 재밌었던 부분이 과학면이었다.
개인적으로 과학과 친하지도 않고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과학면을 따로 실은 것은 참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든 지면의 글이나 사진을 올컬러로 수록해서 
더욱 실감나게 느끼게 했다.

단점이라면 신문이라 크기가 A4용지만해서
들고 다니기에 부피가 좀 큰 것이랄까~


한국사, 세계 속으로 뛰어들다.
부제가 이 책의 성격을 너무나 잘 말해주고 있다.

이 후속편인 현대편도 시간이 날때 꼭 읽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