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애니 신년회(2014.2.8)
와우 전체 신년회 후 한달만에 와우애니들을 만났다. 작년에 우리는 올해의 포스트 와우활동 주제를 정하면서 고심한 끝에 친밀함을 더하기 위해 만나서 편하게 서로의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하기로 했었다. 그 첫 시작은 동욱이네 집에서였다. 집이 참 아늑하고 께끗하다라는 인상을 받았다. 현애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져서 좋았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나가는 예쁜 소율이를 보는 것도 좋았다. 하나둘씩 도착하는 사람이 늘어갔는데 그제껏 아무 반응이 없는 진욱이가 떠올랐다. 카톡방에도 모임에 대한 이야기 후 반응이 계속 없었던 게 생각났다. 이 소식을 알고는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동욱이가 전화를 걸었는데 진욱이는 모임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카톡방에 진욱이가 초대 자체가 안된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