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2014.3.2)
몇 개월전부터 찜해둔 영화^^ 작년 말 로마 관련 책을 읽고 역사를 공부하면서 로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생겼다. 같이 공부하던 분께서 이 영화 개봉에 대한 정보를 주셨었는데 개봉일 전부터 꼬박 기다렸다 오늘 보게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로마는 애정이 있었다. 그리스보다는 로마에 친숙했다. 로마 국민의 기민함과 용맹성, 그리고 무엇보다 실용성에 주목을 했기 때문이다. 영화의 배경은 제목처럼 서기 79년 8월 24일에 일어난 폼페이이다. 영화의 시작, 폼페이 최후의 날을 기록으로 남겼던 소플리니우스의 시로 시작한다. 그 날 소플리니우스는 베수비오 화산에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나폴리만 입구 미네눔에 머물고 있었다고 하는데 폭발 당일 소플리니우스의 어머니가 베수비오 화산 상공에 이상한 모양의 거대한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