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꾸려 떠나기
오늘 날씨를 보니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왔구나 싶다. 하지만 코끝을 스치는 매서운 칼바람이 길을 나서는 자에게는 망설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행에 대한 로망을 항상 가지고 있는 나였는데 올해 초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모든 것이 좋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움이 사진이였다. 조금 더 사진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더 많이 마음에 드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카메라에 대한 고민. 현재 가지고 있는 디카라고는 4~5년 전 캐논 똑딱이 뿐인지라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어졌다. 그치만 막상 사진에 대해, 카메라에 대해 어떤 배경도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덜컥 사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사진에 대한 연습은 하고 싶어 중고를 사야 하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