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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꾸려 떠나기

category 일상다반사 2011. 12. 16. 15:53
오늘 날씨를 보니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왔구나 싶다. 

하지만 코끝을 스치는 매서운 칼바람이
길을 나서는 자에게는 망설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행에 대한 로망을 항상 가지고 있는 나였는데
올해 초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모든 것이 좋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움이 사진이였다.
조금 더 사진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더 많이 마음에 드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카메라에 대한 고민.

현재 가지고 있는 디카라고는 4~5년 전 캐논 똑딱이 뿐인지라
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어졌다.
그치만 막상 사진에 대해, 카메라에 대해 어떤 배경도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덜컥 사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사진에 대한 연습은 하고 싶어
중고를 사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 얻었건만...
몇주째 잠잠히 집에 홀로 처박혀 있다.


사진을 찍으려면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 하는 것 같다.
힘들어도 나가서 사물을 관찰하고 사람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하는 자세 말이다.


주말에 엄청 춥다고 하지만
뒷동산에라도 올라 사진 찍는 연습을 해야겠다. 

오히려 옛날 필름카메라 찍을 때가
실력이 더 나았던 것 같으니 이거 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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