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채널예스] 르네상스 미술과 피렌체 문화의 중심지, 우피치 미술관(이탈리아 피렌체)
http://ch.yes24.com/Article/View/17656 우피치 미술관에 가는 것은 어린 시절의 꿈이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훨씬 전인 1970년대 말, 초등학교 때였다. 이원복 교수가 독일 유학을 하던 시절 이라는 잡지에 연재하던 이라는 만화가 있었다. 『먼 나라 이웃나라』의 원조 격 되는 이 만화를 통해서 어렴풋이 유럽을 접하게 되었다. 피렌체 편에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아리따운 여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비너스였다. 미술 도록도 아니고 만화에 삽화로 등장한 보티첼리의 비너스. 연재 당시에도 「비너스의 탄생」은 누드화라서 그림 전체가 다 게재되지 못했다. 우린 얼마나 보수적이고 답답한 나라에 살고 있었던가.「비너스의 탄생」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피렌체에 가고 말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