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빈둥...(2011.09.03)
하루종일 무얼 했는지 모르겠다. 그저 자다가 좀 먹다가 다시 누웠다가 책 좀 보다가 tv 좀 보다가 약 먹고를 반복했다. 수요일부터 심해진 감기가 떨어질 줄을 몰라서 결국 목요일에 병원에 가서 약을 지어왔건만... 이거 낫기는 하는건지~ 영 시원치가 않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기침을 하면 목은 찢어질 듯 아프고 목은 답답해서 미치겠고 휴우... 다 내가 몸 관리 못해서 벌어진 일이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 등산이라도 가면 오죽 좋을까. 하지만 이 죽을 놈의 몸상태로 인하여 어디 가지도 못하고 꼼짝마 한채 지냈다. 잠시 밖에 나간 거라고는 도서관에 빌린 책 반납하고 서점에 구입한 책 가져온 것? 그것 때문에 날씨 구경은 했다만... 아쉽다. 역시 사람은 아프지 않아야 뭐든 진행할 수 있는게다. 얼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