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사 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요즘 이이화 한국사를 읽으면서 한국통사의 맛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이이화의 한권으로 읽는 한국사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되었을거라고 본다. 나 역시 그랬는데 오히려 온라인 모임으로 이루어지니 먼거리라도 시간과 장소의 압박 없이 한 자리에 모여 랜선으로 미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았다. 꾸준히 이어가는 북클럽이 있는데 올해는 한국사가 주제로 1학기는 한국통사가 부제다. 한국통사를 3개월 안에 끝내기에는 너무 짧다. 하지만 통사는 큰 그림을 그리고 세부적인 것은 관심이 생기는 하나의 주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잡고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상관없었다. 다만 한 권의 책으로 한국통사를 읽어내기에는 역시나 무리다는 생각은 든다. 이전에는 한국통사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