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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한계년사 3권

category 리뷰/책 2021. 12. 27. 09:26

독립협회의 탄생과 최후까지가 소상히 담긴 부분이다. 

황국협회와 상인들이 고종과 어떻게 결탁하여 독립협회를 쳤는지 그 배경을 소상하게 알 수 있다. 

조선의 마지막 개혁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독립협회가 민중들을 결집시키고 그 힘을 끌어모아 임금에게 상소함으로써 헌의6조를 이끌어낸 것은 오늘날의 국회가 입법을 만들어낸 것과 같은 효과라 할 수 있다. 

100년도 훨씬 전에 조상들이 일구어낸 끊임없는 정책 입안과 건의에 감탄이 일었다. 

비록 끝은 무너졌지만 오늘날의 국회가 이를 본받아야 하는 모습이 있다면 자신들의 정쟁으로 국민은 뒷전인 것이 아닐 것이다.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달려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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