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국근대사강의
한국근대사강의 카테고리 역사/문화 > 한국사 지은이 한국근현대사학회 (한울아카데미, 2010년) 상세보기 내가 한국근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 입문서로 처음 끝까지 본 책이다. 어찌보면 나에게도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 셈이다. 한국근현대사학회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연구성과를 반영한 개설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1860년대부터 1910년까지를 담아낸 책이다. 이후 해방까지는 다른 책에서 다룬다. 19세기 중엽부터 1910년까지의 조선사회를 보면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내적으로는 세도정치의 폐단으로 민중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었고 대외적으로는 서양열강의 아시아 침략이 시작되면서 조선도 그 피해자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지식인들은 위정척사사상, 개화사상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