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엔트로피
엔트로피 카테고리 과학 > 물리학 지은이 제레미 리프킨 (세종연구원, 2007년) 상세보기 제레미 리프킨은 문명 비평가로 수많은 저작이 있지만 나는 이 책은 처음이었다.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육식의 종말』, 최근작인『공감의 시대』는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느낌은 그가 가진 사상적 기반의 포문을 제대로 보여준 첫 번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데카르트가 문을 연 근대적 한계를 기본으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데카르트는 근대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의 사상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무조건 옳다고 생각되었다. 기술과 과학은 신봉되었고 그것이 모두인 줄 알았던 시절이다. 근대와 현대의 문을 연 그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은 주체성을 찾았지만 인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