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잡채를 만들어 먹었다
남편이 면접을 보기로 한 전날. 퇴근하는 발걸음이 바빴다.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였다. 며칠 전에 재료는 미리 사두었으니 장을 볼 필요는 없었다. 집에 도착하여 양배추, 대파를 큼직하게 썰고 당면을 삶았다. 면을 삶는 도중 남편이 집에 도착했다. 면이 되고 나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로 향을 낸 후 채소를 넣고 굴소스를 버부려 볶았다. 야채가 숨을 죽은 후 삶을 면을 넣고 간장, 올리고당, 후춧가루를 넣고 약불에 저어주니 완성. 서툴고 어려운 요리이지만 남편이 맛있다고 해주어 고마웠다^^ 이 음식을 먹고 힘내서 오늘 면접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