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유미가 놀러왔다^^
어제 와우에 유미를 만났다. 이전에 같은 성남에 살 때 동네주민이라는 이유로 자주 얼굴 보자 했건만 거의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이곳으로 온 후에도 우리 언제 한번 보고 이야기나누자고 하고 있었는데 마침 유미가 먼저 이야기를 건네주어 주말에 놀러오라고 말을 했었다. 한가로운 토요일 낮 시간. 간만에 남편이 떡볶이를 만들어 주어 먹으면서 남편과 여유롭게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 유미에게서 전화가 왔고 우리의 시간을 방해하기 싫었는지 1시간 정도 있다가 출발한다고 메시지가 왔다. 죽전역 이마트 1층에서 만나 카페거리로 이동하기로 했다. 근데 집이 먼 것도 아니고 카페거리는 둘러만 보고 집으로 가자고 내가 먼저 제안했다. 생각해보니 어느 친구에게도 나의 집을 보여준 적이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