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2011년 6월. 여러 권의 책을 선물받았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책 들 중 하나로... 선물로 접하게 된 책이라 더 잘 읽고 싶었다. 그러나 그렇게 됐는지는 조금 걱정스럽다. 게다가 독서에 관한 책이라 기대가 컸는데 내겐 좀 어렵다는 느낌이 있었다. 제목을 봤을 때는 '어째서 읽지 않는 책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는 얘기지?' 단순한 의구심이 일었으나 읽어도 읽어도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총 두번 읽었는데 처음 읽었을 때는 더 그랬다. 작가 피에르 바야르는 실제 어떤 필체를 지녔을까 궁금했는데 책의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 같으나 이를 풀어내는 말이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인지... 물론 번역서이기 때문에 지닌 한계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작가가 정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