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명절을 보내다(2013.2.9) 무엇이든 처음이라는 단어는 부담감과 불안감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이번 설 명절은 결혼 후 공식적인 첫 명절이었다.그래서인지 불안감과 부담감이 많았다. 토요일 이른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가 넘어 집에서 나왔다.아주버님과 재수씨와 동행해야 해서 성남에 잠시 들렀다가 7시쯤 출발을 하였다.다행히 가는 길은 많이 밀리지 않아서 11시 넘어 도착을 하였다.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계셨다.작은어머니들은 음식을 하느라 분주했다.일단 인사는 간단히 하고 나서 슬쩍 막내 작은어머니 자리 옆에 앉았다.산적 꼬챙이에 김치와 고기를 번갈아가며 산적을 만들고 계셨다.어떻게 만들면 되느냐고 물어보니 알려주셨는데고기와 김치를 납작하게 하여 끼우면 되는 간단한 건데도내가 만든 것은 영 서툴러 삐.. 일상다반사 1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