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삼청동(2011.03.19)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산 아니면 이곳을 가자고 졸라대곤 했다. 특별히 이곳에 대해 아는 것도 없으면서 으레 남들이 다 가는 데이트코스니까 나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게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막상 금요일 밤에 가자고 말은 해놓았지만 다음날 일어나니 컨디션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여서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얘기했다. 근데 속초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무산된 게 미안했던지 그냥 가잔다!!! "에라 모르겠다. 가지 뭐... " 늘 계획했던 대로 삶이 이루어진다면 딱딱하고 지루한 삶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얼마전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서울 특집으로 북촌8경이 나온 것으로 안다. 나도 그 특집을 전체 다 본것은 아니지만 북촌 나올 때 얼핏 본 기억이 난다.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