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명절 전에 인사드린다고 오빠와 만나 마트에 들렀다. 역시 명절 인파로 사람이 어마어마했다. 원래는 한우갈비셋트를 사려고 생각했다는데 늦었는지 가보니 이미 동이 나고 없었다. 결국 한우는 포기하고 다른 것을 둘러보는데 홍삼이 눈에 들어와 홍삼셋트를 샀다. 그것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오빠는 모자르다며 결국 술셋트도 함께 샀다. 안주로 근처 보쌈집에서 보쌈을 사서 우리집으로 이동했다. 인사를 이미 드렸지만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것은 늘 긴장되는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오빠. 선물로 산 술은 내버려두고 집에 있는 소주를 꺼내 보쌈을 한가운데 놓고 아버지와 나, 오빠 세 사람은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걱정했지만 큰 무리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다. 아버지도 흐뭇해하셔서 다행이고... 이렇게 ..